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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여자랑 원나잇 한 썰.ssul 몇년전 스물한살때 얘기다 카톡을 뒤적뒤적 거리는데 친구추천에 웬 여자사람이 뜨길래 봤더니 어디서 분명 본듯 싶은거 생각해보니 내가 초중고딩땐 여자에 관심이 없엇는데 그래서 고딩때 친구한테 억지로 여자소개받곤 문자만 좀 하다 한번도 안만낫던 애가 하나있었다 마침 그때 한창 어디가서 떡좀 얻어쳐볼라고 주말마다 강남 건대를 방망이 부여잡고 방황하던 때였던지라 이게 웬 떡이냐!하곤 카떡을 날렸다 그렇게 몇주간 쓰잘떼기 없는 대화들이 오고가고 있었다 난 귀차니즘이 심해서 내가 여자한테 완전 꽂히거나 떡가능성이 90%이상 되는 조건이 아니면 잘 움직이질 않기에 그렇게 흐지부지 되려던 참 어쩌다 심야영화를 보러가자는 말이 나옴 새벽에 택시를 타고 걔네 집쪽으로 가는데 영화보기가 갑자기 귀찮아 술이나 마시자함. 걘 ㅇ.. 2015. 4. 6.
바람핀 남편과 상간녀랑 한판 한 썰.ssul 우선 편하게 반말로 하겠음 난 30대 막 접어든 여자임 제목대로 내 남편이랑 그 상간녀랑 한판하게된 썰을 플어보려함 이건뭐 어따다가 말도 못하고 입은 근질거리고 그래서 여기에다가라도 써보려고함 ㅋㅋ 우선 남편이랑은 20대 초반부터 만나서 20대 중반에 결혼함 둘다 연애할때 한눈한번 안팔았음 사이좋은 잉꼬부부란 소리 들으면서 나름 잘살고있었음 근데 언제부턴가 귀가 사간이 점점늦고 아는형 가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 늦는다고 잔소리하거나 친구못만나게하고 그러지않음 알아서 잘 하겠지 하는 쿨한여자임 ㅋㅋㅋ 너무쿨하게 풀어준데 문제였지만 ㅋㅋㅋ 암만해도 촉이 바람피는거 같았음 그래도 휴대폰 훔쳐보거나 하지 않았음ㅋㅋㅋ 하루는 날잡아 남편한테 바람피냐 물어봄 당연히 아니라고 하겠지 ㅋㅋㅋㅋㅋ그런다고 하겠냐만은 .. 2015. 3. 24.
고딩때 짝사랑하던 선생님 만난 썰.ssul ㅎㅇㅎㅇ 20대 남자 사람임 적다가 갑자기 컴퓨터 꺼져서 글 다 날아가서 요약하면서 쓰겠음 고딩때 좋아했던 담임이 있었음 졸업 몇달앞두고 고백했지만 당연히 선생,학생관계를 말하면서 거절당함 ㅈㅅㅈㅅ 글이 날아가서 일단 과거이야기는 저 2줄로만 설명할꼐요. 그리고 어제 집에 오는 길이였음. 버스를 탈려고 버스정류장에 가고 있는데, 왠 익숙하고 낯익은 여자가 보이는거임. 어?뭐지? 분명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고딩때 내가 좋아했던 담임같았음 근데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맞나?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좀 애매했음 그래도 뭐 틀린다해도 죄는 아니니까 그냥 불러서 혹시ooo선생님이세요? 라고 물어봄 어? 네 맞는데 저 아세요? 라고 말함 아..맞구나라는 생각과 오만가지 감정이.. 2015. 3. 23.
여선생과 썸 썰.ssul 몰래 다가가서 등을 톡톡 치니까 깜짝 놀래서 돌아보더라구, 난 선물로 산 케잌 편지 드리고 반갑다고 했지, 쌤두 엄청 반가워하시면서 "궁민아 잘 지냈지?" 이러시면서 까치발 들고 내어깨를 잡으시더라구. 반갑고 설레구 그렛어, 더 기쁜건 쌤이 많이 늙지않은거였지. 둘이 벤치에 앉아서 이런저런얘기했지. 그때 학교 그만두고 학원에서 일하다가 그것도 안좋은 소문때문에 지금은 그만두고 회사다니신다고하더라. 나때문에 그런거라 죄송하다고하니까, 쌤이 오히려 미안해하면서 어른인 자기가 잘 추스렸어야됬다면서 미안해 하시더라. 그러고는 한동안 정적이 흐르다가 쌤이 케잌을 꺼내시더라구, 갑자기 촛불을 끄겠데. 좀 웃기는 상황이였지만 난 초를 케잌에 꽂고 불붙여드렸지, 꺄르르 웃으시는데 광장히 귀여웠어ㅎ 초끄고 케잌 한입씩먹.. 2013. 6. 7.